'분실나라' 서비스 이용 장면 <사진 제공=분실나라>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아주는 ‘분실나라’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분실나라는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분실나라 관계자는 “매년 분실되는 스마트폰이 100만대에 달해 사용자 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은 스마트폰의 해외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사의 서비스로 분실 스마트폰을 찾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실나라는 습득자와 분실자 간의 중개서비스다.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IMEI(일련번호) 없이도 스마트폰 분실 날짜, 위치, 스마트폰 정보 등을 작성하는 것으로 이용 가능하며 반대로 스마트폰을 습득할 경우 습득한 날짜, 위치, 스마트폰 정보를 작성하면 된다. 분실자는 분실나라의 습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실나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분실한 스마트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분실나라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이니셜과 비밀번호를 보내면 스마트폰의 위치가 전송된다.

여기에 원격으로 분실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와 주변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위치추적 문자와 마찬가지로 해당 특수기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면 사진을 찍어 문자를 보낸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이 외에도 원격 화면잠금, 연락처 백업, 사진, 동영상 파일의 암호화도 할 수 있다. 유심이 변경 됐을 경우 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문자를 보낼 수 없을 경우 분실나라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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