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네이플)=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플로리다 네이플 지역 터브먼센터의 개방형 럭셔리몰 '워터사이드 숍'은 터브먼 운영 쇼핑몰 중 가장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매장이다. 워터사이드 숍도 터브먼의 지역 맞춤형 매장이다.

1992년 개발돼 포브스 컴퍼니로부터 터브먼이 2006년 인수,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영업면적 약 5510평, 임대가능면적은 9440평 가량이다. 인근 지역 인구는 약 27만1600여명이다.

워터사이드 숍 방문객 중 타지 고객은 3분의 1 가량이다. 약 30%의 외지 쇼핑객 대부분 북미지역과 캐나다, 독일, 영국에서 방문하고 있다. 

네이플은 전체 미국 도시 중 인구수 대비 백만장자 비율이 9.1% 가량, 2위인 지역이다. 연간 방문객수는 170만명 가량이지만 연간 20억 달러 가까운 금액을 소비한다.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약 281달러다. 

워터사이드 숍은 영화관은 없지만 라이브 공연 등 연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터브먼 관계자는 "부유한 지역적 특성과 고객이 대부분 50세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를 제공, 주로 아침에 쇼핑하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오전 8~11시엔 50~60대 선호 음악을 튼다"고 강조했다. 이외 쇼핑할 때 휠체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어 "럭셔리몰은 한 사람이 한번 와서 얼마를 지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일례로 하루 한번 구매에 15만 달러를 지출한 고객도 있다. 부호들과 이같은 소비가 중요한 것이 바로 럭셔리몰"이라고 강조했다. 

62개의 럭셔리 숍과 브랜드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럭셔리 소매 브랜드 대부분 지역 독점으로 운영 중이다. 취급 브랜드는 구찌와 티파니, 반 클리프 아펠, 드비어, 루이비통, 막스마라, 페라가모, 노드스트롬, 색스 피프스 애브뉴 등이다.

터브먼 관계자는 "저희는 브랜드 선정과 배합, 몰 배치까지 오랜 시간 구상했다"며 "브랜드들과의 오랜 시간 합의를 통해 입점을 완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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