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올해 가을 공개될 ‘아이폰’ 신모델이 기존 ‘아이폰 6s’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애플이 이번에 ‘아이폰 7’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내년도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벤처기업 전문 매체 벤처비트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7 명칭을 아이폰 출시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위해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될 아이폰은 ‘6’ 뒤에 어떤 네이밍이 추가된 모델명이 될 가능성도 있다.

폰아레나는 “현재까지 이는 단지 루머일 뿐”이라면서도 “올해 아이폰이 기존 ‘아이폰 6’ 또는 아이폰 6s에서 주요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것인 만큼 아이폰 7 명칭을 남겨두는 것도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벤처비트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모델부터 아이폰의 넘버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래 매 2년마다 명칭 뒤에 붙는 숫자를 바꾸며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단행해 왔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아이폰은 3.5mm 이어폰 단자 삭제와 약간의 두께 감소 외에 큰 디자인 변경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최근 팀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CNBC 방송에 직접 출연해 올해 출시될 아이폰에 ‘상상할 수 없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인터넷상에 공개된 새 아이폰 케이스 추정 이미지의 다수에서는 듀얼카메라와 주변기기 연결 단자인 ‘스마트 커넥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확인됐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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