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전남 신안군 섬마을 기간제 근로자가 자신의 친구 딸을 성폭행하다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TV조선은 “신안군에서 일하던 기간제 근로자 정모씨가 자신보다 27살 어린 친구의 딸을 성폭행하다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 2014년 10월 목포의 한 모텔에서 당시 13살이던 친구의 딸 A양을 성폭행했고, A양이 반항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이후 A양을 수시로 불러내 2년 가까이 성폭행을 이어왔으며, 알몸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했고, 견디다 못한 A양이 아버지에게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정씨의 범행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정씨를 구속했고,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전남 신안군 초등학교 관사에서 학부형과 주민이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데 이어 또 다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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