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98회 예고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천상의 약속> 98회에서 이유리가 김혜리와 박하나를 절벽으로 밀며, 송종호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한다.

20일 방송될 KBS2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은 태준(서준영 분)과 손을 잡고 자신들을 무너트린 유경(김혜리 분)에게 복수하며, 그가 제일 사랑하는 딸 세진(박하나 분)도 불행하게 만들기로 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경은 자신을 무너트린 태준을 향해 "감히 네가 날 밟아?"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앞서 유경은 자신의 지시로 인해 모든 일을 처리한 태준에게 자신의 잘못까지 다 뒤집어씌우며 다시 못 일어나게 만들었다.

태준은 그동안 자신을 사랑해주는 세진을 생각하며 모든 과정을 참아왔었다. 이제는 더는 그에게 남는 것은 없었다. 아내 세진에게도 유경을 용서할 수 없다며 "정리하자"는 말을 남겼다.

이후 무슨 이야기를 들은 것인지 휘경(송종호 분)은 나연을 찾아가 "이런 방법으로 백도를 나한테 주려고 했냐"며 분노한다. 나연이 택한 방법이 무엇이길래 이기려고 했던 유경을 이기게 해줬음에도 이런 태도를 보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세진의 친아버지인 이기만 회장(윤다훈 분)을 찾아가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난동을 피운다. 앞서 이기만 회장은 유경이 회장 자리에 오르고 첫 출근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 자리에서 이기만 회장은 유경과 세진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부터 이기만 회장은 자신을 너무나 닮은 세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이나연은 자신의 모든 것을 뺏어간 유경과 세진 모녀를 용서할 수 있을지, 휘경은 나연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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