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19회 예고] 고우리 vs 박민지, 대립 구도?… "네 발로 나갔어야지"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다시 시작해> 19회 예고에서 질투심에 가득찬 고우리가 박민지에게 상처를 남긴다.

16일 방송될 MBC <다시 시작해> 19회 예고에서 예라(고우리 분)는 자신이 좋아하는 강지욱(박선호 분)이 영자(박민지 분)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기 시작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예라는 질투심에 눈이 먼 나머지 나영자의 집에 전화를 걸어 딸을 데려가라고 소리친다. 딸이 백화점에서 일하는 것을 모르고 있는 봉일(강신일 분)은 당황해하며 "딸을 데려가라니 무슨 말이냐"며 되묻자 하나(김혜옥)는 황급히 달려와 전화기를 빼앗아 끊는다.

막무가내인 예란의 태도에 화가 난 영자는 "당신이 뭔데 우리 집에 전화해"라며 화를 냈고, 예란은 당당하게 "그 전에 네 발로 나갔어야지"라고 맞서 두 사람의 마찰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후 강지욱은 영자를 위해 방을 만들었지만, 영자는 예라와 또다시 부딪히는 게 싫어서 단칼에 거절한다. 이상한 느낌이 든 지욱은 예라를 찾아가 "뭐라고 했냐며"따져 물었고, 예라는 "이건 영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느냐 되묻는다.

과연 이들의 감정싸움은 언제쯤 끝날지, 지욱의 마음은 계속해서 영자를 향해 달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시 시작해>는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