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유로2016’·‘코파아메리카’ 전 경기 생중계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전 세계 축구팬이 주목하는 ‘유로2016’과 ‘코파아메리카’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유로2016 및 코파아메리카를 ‘다음스포츠’를 비롯해 ‘다음 tv팟’, ‘다음앱’, ‘카카오TV’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HD 화질로 생중계한다.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VOD 영상을 별도로 제공하고 매일 매일의 경기 내용을 요약해 ‘1boon’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까막’, ‘NL(정질)’등 인기 개인방송 PD를 스포츠 PD로 선정, 유로2016와 ‘코파아메리카 경기를 직접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공식 중계방송과는 차별화된 내용을 제공하고 댓글을 통한 스포츠PD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스포츠PD들의 중계방송은 팟플레이어에서 시청 가능하다.

유로2016와 코파아메리카 경기 중계 일정은 다음스포츠 ‘일정/결과’ 코너에서 볼 수 있으며, 다음에서 ‘유로2016’, ‘코파아메리카’라고 검색해도 된다.

권오상 카카오 스포츠파트장은 “유로2016과 코파아메리카는 월드컵 못지않게 중요한 대회로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 펼쳐지는 유로2016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축구 대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4일 개막한 코파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속의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출전하는 남미의 대륙선수권대회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전통적인 축구 강국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