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와이파트너스>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청년 진로, 취업 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관인 더와이파트너스(주)가 후원하는 ‘제2회 더와이파트너스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지난 4일 숭실대학교 벤처관 309호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이 대회는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학(학장 이윤재)과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공동 주최 하에 열렸다. 김원상(더와이파트너스 주니어컨설턴트), 김나림(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의 공동사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 대신 시종일관 축제분위기로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숭실대 학생 11명, 연세대 학생 10명, 숙명여대 학생 1명, EDHEC(프랑스) 학생 1명 등 총 23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는 250여명의 청중평가단 점수 50%, 심사위원 점수 50%를 합산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자신만의 역량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상은 ‘We absolutely need Introverts’이란 주제로 발표한 지정근(숭실대 경제4), 최우수상 정현교(연세대 화공생명공학4), 우수상 김영광(숭실대 경제3), 장려상 최백규(숭실대 경제4), 유재만(숭실대 경제3), 윤예섭(연세대 경제4), Lina Badri(EDHEC 경영), 입선 김지인(연세대 정치외교4), 제민석(연세대 행정4), 채원석(숭실대 경제4), 이용찬(연세대 사학3)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숭실대학교 박창수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이 대회는 연세대와 숭실대 학생들의 자웅을 가리는 자리가 아닌,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다. 후원을 진행한 더와이파트너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으며, 연세대학교 이태희 교수는 “상을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공유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참가자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민인영(숭실대 경제 4) 학생은 “처음 대회를 나가게 된 계기는 발표공포를 극복하기 위해서였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단 걸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제로 남들에게 발표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본 대회를 후원하는 더와이파트너스 이기환 이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많은 청중 앞에서의 자기 표현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준비 과정에서의 열정적인 자세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대회를 후원한 더와이파트너스(대표이사 배헌, 숭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는 청년들의 진로, 취업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현재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등에서 취업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정말 가고 싶은,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해 바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바른취업스쿨’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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