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인력양성사업' R&D과제 선정결과 <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올해 신규과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및 지역기업이 공동 연구수행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분야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75개 연구개발과제 및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13개 공동프로그램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과제는 과제당 연간 1억에서 1억5000만원, 공동프로그램과제는 5천만원에서 6천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과제는 지역 신산업분야 중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안한 분야에 대해 지역기업이 수요를 제기하는 R&D 수요과제를 지역대학과 매칭해 신청을 받고 연구개발 역량 및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공동프로그램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 기능인 고용존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고용협의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참여인력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구인수요와 참여인력의 구직수요를 발굴·연계하는 전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인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취업 관련 평가지표 강화해 고용연계에 대한 참여기업 및 대학의 책무성을 제고하고 학생연구원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등 고용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인 3년 후에는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400여명 이상의 고급 연구인력이 지역 기업의 핵심 브레인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추진을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유인하여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창조경제를 확산시키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