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2016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9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 8, 10홀)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여행축제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스띵 대만 대사,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대만을 대표하는 공연팀 십고 격악단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장은 7개 지역관과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고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면세점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760개 관광업체들이 1019개 부스에 참가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장엔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대만관에서 펑리수나 샤오룽바오 등 대표적 먹거리들의 시식행사가 열리며 일본관에서는 전통 복장인 유카타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미주관을 방문하면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핫 어트랙션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진행되는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엔 제이래빗을 비롯해 이한철 등 실력파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해 흥을 더하게 된다.

또한 태국 푸껫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오스트리아 군돌프 민속음악단 등 해외 유명 공연팀들의 무대도 박람회장 곳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 중 3명에겐 추첨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원의 행운이 주어진다. 각 지역관에서 진행되는 럭키타임 이벤트를 활용하면 하와이 자유여행상품이나 괌·사이판·대만 지역의 고급 리조트를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대만 4일을 비롯해 장가계 5박6일 등 인기 여행상품들을 평소 대비 대폭 할인된 37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여행박람회는 세계일주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지의 풍성한 정보와 공연, 즐길거리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전시자와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천원이지만 하나투어클럽 회원, 여행박람회 홈페이지 초청장 출력, 모바일 앱 다운로드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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