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의 축제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첫날부터 관람객들 '북적북적'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대표 김진국)가 주최하는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6)’가 오늘(9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 8, 10홀)에서 개최된다.

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동안 진행되는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박람회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관람객들과 행사 참여업체 관계자들로 인해 행사장이 북적북적 거렸다.  

특히, 박람회 일정 상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가족을 동반한 관람객들의 발길로 박람회장(킨텍스 제2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세계여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축제다.

특히,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유명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주요업체들이 참가한다.

박람회장은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남태평양, 유럽&아프리카로 구성된 7개 지역관과 하나프리, 허니문, 골프&레저테마 등 3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 자금성 등 각각의 전시관엔 해당 지역이나 테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이 위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참가업체들의 개별부스들은 지역색이 가미된 각종 이벤트와 참여활동들로 박람회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행박람회는 한 자리에서 전세계를 미리 둘러보는 체험의 장이다.

그래미상과 미국 독립음악 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에 음악성을 알린 대만의 ‘십고 격악단’을 시작으로, 태국 푸껫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일본 ‘노보리벳츠 다테 지다이무라 닌자 쇼’, 중국 사천성 ‘변검 쇼’ 등 해외 현지에선 줄을 서 기다려야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인기 공연팀들이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특별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장에선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도 함께 펼쳐진다.

10일부터 12일까지 10홀 메인무대엔 총 14개 팀 실력파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로 활동 중인 이한철, 뛰어난 기타실력의 빌리어코스티를 비롯해 여성듀오 인디밴드 제이래빗, 인기 록밴드 몽니와 안녕바다 등 각기 다른 색채를 가진 뮤지션들은 각각 여행을 테마로 한 라이브 음악을 통해 박람회장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박람회기간에만 제공되는 여행 관련 각종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는 세계일주 항공권의 행운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노선들 중 원하는 도시를 연결해 최대 5회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전시관 곳곳에서 수시로 진행되는 ‘럭키타임’ 이벤트를 활용하면 괌/사이판/대만 인기호텔을 무료로 예약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84만9천원에 판매되는 ‘대만 4일’ 상품은 51만9천원부터, 정가 89만9천원인 ‘장가계 5일/6일’ 상품은 39만9천원부터 제공되는 등 기존 여행상품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한편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이들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온라인박람회를 통해 해당 여행박람회 전용상품들을 확인 및 예약할 수도 있다.

올해 박람회 추천여행지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인들 사이에서 부쩍 인기를 높이고 있는 대만이다.

대만관은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수도 타이페이 외에도 타이중, 화련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들의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펑리수, 딘타이펑 등 대만을 대표하는 각종 먹거리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하나투어 및 하나투어 클럽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여행박람회 홈페이지 초청장 출력 및 당일 현장 등록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