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14일까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지정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야인세)’ 주간으로 정하고 ‘美人, 아름다운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아인세’는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창안됐다. 방통위는 지난 8일 열린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현장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인세 주간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아인세 노래가사 바꾸기 콘테스트, 인터넷 윤리체험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형 거리캠페인 등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방통위는 선포식에서 인터넷윤리 상징 캐릭터로 ‘웰리(Welly)’를 발표하면서 범국민 공동활용을 제안했다. ‘웰리(Welly)’는 악성댓글과 유해정보들을 잡아먹고 착한 댓글과 좋은 정보를 뿜어내는 인터넷 바다의 파수꾼으로, 2012년 국민제안·공모로 개발된 캐릭터다.

한편 방통위는 국민참여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정부3.0과제의 일환으로, 서비스디자이너·교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