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창업시장 수요는 계속 증가하며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 인기를 끌며 차별화된 포인트를 내세운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갖추며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dessert39>

디저트 카페 'dessert39'는 39개국의 해외 인기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도쿄롤, 초코크로, 크로칸슈 등 쉽게 맛볼 수 없는 유명 디저트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를 포함한 전 메뉴 테이크아웃 강화 방침을 내세워 10평 내지의 소형 매장 규모와 대비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자체 파티쉐를 통한 대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초보 창업자도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

<사진=못된고양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못된고양이'는 패션 액세서리 외에도 핸드폰케이스, 에코백 등 트렌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유통기간이 한정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재고 부담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20평대 소형매장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제품생산라인과 다양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제품을 저가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만족오향족발은 기존 방문형 매장에 포장·배달 특화 서비스를 더한 '만족오향족발 익스프레스'를 론칭했다.

<사진=만족오향족발>

기존 만족오향족발은 매장을 방문해야만 따뜻한 온족을 맛볼 수 있었다. 새로운 '만족오향족발 익스프레스'는 신속배달 원칙을 지키며 온기를 유지하는 배달오토바이를 자체 제작해 기존매장과 동일한 온족을 집에서도 식지 않고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주로 테이크아웃과 배달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15평 내외에서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초기 개설비용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CK(Central Kitchen), 메뉴바이저 지원 등 본사 관리체계를 확실하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저비용으로도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창업 준비자들이 과거에는 유명 프랜차이즈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소자본으로 실속과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를 창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사실 적은 돈을 가지고 많은 돈을 벌겠다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보다 확실한 손익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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