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진출처=YTN 뉴스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기가 이어지던 밤 10시 쯤,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이 기아 응원석 쪽으로 다가와 거칠게 항의했고, 이를 지켜보던 팬들이 다가와서 실랑이를 벌이다 몸싸움으로 번져 그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기아 응원단 중 일부가 경기장을 출입하는 ‘응원 팔찌’를 착용하지 않아 잠실 구장 경호팀이 이를 제재했고, 이에 기아팬들이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싸움에 연루된 사람들과 경호팀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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