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영암여자중학교 15명의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교를 방문, 학교수업 참여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로 3회째 실시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2013년 영암군과 중국 후저우시 양국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중국 후저우시의 초청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환영행사, 수업(영어, 풍습, 수공예) 참여, 주요 관광 시설 견학, 홈스테이 체험으로 구성, 학생들은 모든 행사에 참여했다.

‘사회 풍습’ 수업에서는 후저우시 각 구‧읍의 생활 풍습과 특산물을 그 지역 학생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소개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이해를 도왔고, ‘영어 수업’에서는 최신 시스템을 활용해 중국의 문화를 배우며, 중국과 한국의 수업 방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정 종료 후에는 중국 학생들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의 생활 방식과 언어, 음식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홈스테이 체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뿐만 아니라 국제화 마인드를 갖게 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세부 내용에 충실을 기해 학생들이 더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교 청소년 교류단은 올해 하반기 영암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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