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대만, 홍콩의 여행업계가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흔적이 담긴 경기도 여행상품을 만든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손을 잡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만 및 홍콩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태양의 후예’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홍콩 여행업계 관계자와 현지 언론인 13명은 오는 31일부터 4박5일 동안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인 경기도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강원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본다.

이들은 전체 일정 중 1박2일 동안 캠프그리브스를 비롯하여 임진각 및 도라산 전망대, 헤이리 마을, 파주 출판단지 등 경기도 파주의 관광지를 돌아본다.

한편, 대만 현지 언론인 및 국적기인 중화항공 관계자,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15명이 참가하는 대만 여행업계 팸투어는 체류기간인 4박5일 중 3박4일 동안 ‘태양의 후예’ 경기도 촬영지뿐만 아니라, 이천 BBQ치킨대학, 의왕레일바이크 등의 신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도내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미리 경험하고 중화권 여행객들의 반응을 고려해, 도내 관광지를 올 가을 ․ 겨울의 중화권 경기도 여행상품 코스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후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여행업계에서 경기도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도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도내 관광자원을 체험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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