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권영철)는 재해예방 공사·방음벽 설치·지하차도 신설 등 충청권 30개 철도개량사업에 올해 총 9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철도안전을 확보하고 주민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충청본부는 철도시설 개량을 위한 예산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지난 2013년(377억원)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37%씩 집행금액을 늘려왔다.

충청권 철도시설개량에 공단이 올해 투입하는 예산은 총 960억원으로, 이로 인해 약 1320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약 21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960억원 가운데 580억원을 상반기 집행목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충청본부는 사업에 대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올 상반기 호남선 삼가천교(논산) 교량개량공사(4월)와 경부고속철도 교량 내진보강공사(5월)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호남선 광석지하차도(계룡, 10월)·충북선 공전지하차도(제천, 12월) 신설공사, 경부선 영동역·왜관역 승강설비 설치공사(12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선 상미구교(구미) 교량개량공사, 경부선 내판구교(세종)·오송바이오폴리스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올해 안으로 발주, 철도안전 확보와 주민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영철 본부장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를 위해 시설점검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 국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개량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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