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정보화교육 추진 <표 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정보화에 소외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어민의 경우 ‘2015년 정보격차실태조사’결과, 다른 계층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돼 교육사업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연간 1만명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과 스마트폰‧SNS 활용뿐만 아니라 농어민의 생계소득에 영향성을 높일 수 있는 UCC동영상, 카페‧블로그 제작 등 특화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최대한 연 9개월, 월 2개 과목, 과목당 30시간의 교육을 기준으로 전문강사와 교재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미래부는 수강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이 농번기나 출어기 등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정보화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농어업인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업무협약(MOU)을 통해 농어업인 정보화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 사업 발굴 등 상호 업무지원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농어업인 정보화교육이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 및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관련 부처‧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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