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27회 <사진출처=MBC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노주원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에게 소금을 뿌렸다.

오늘(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주세리(윤진이 분)가 봉만호(장인섭 분)의 아이들이 식구들 몰래 한미순(김지호 분)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리는 만호에게 진화(이나윤 분)와 선화(김사랑 분)의 휴대폰 문자 내용을 보여주면서 “이런 식으로 시시콜콜 미순 언니한테 고자질하고 있었어”라며 “이러면 내가 결혼해서도 언니랑 같이 사는 기분일거 아니야”라고 속상함을 내비췄다.

세리의 말을 들은 만호는 미순을 찾아가 “너 나 몰래 얘들한테 휴대폰 사주고 일일이 보고까지 받았더라”며 “세리가 그 문자를 보고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알아? 진화랑 선화 네가 버리고 나간거야. 그래놓고 왜 흔들어”라며 화를 냈다.

이에 미순은 “그럼 집 나간 엄마 찾지 않게 네가 제대로 하던가”라며 “아무리 머리가 나쁘고 생각이 짧아도 네 자식들이야. 네 눈엔 세리 속타는건 보이고 하루아침에 엄마 잃고 애쓰는 진화와 선화는 안보이니”라며 만호의 뻔뻔한 행동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미선은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철수(안효섭 분)에게 “소금 뿌려라”라고 말했고, 철수의 소금 세례에 당황한 만호는 가게를 나왔다.

이후 미순은 세리에게서 아이들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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