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27일 지역 관광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엠블호텔 고양, 배다골테마파크 및 사업수행기관 고양시장애인연합회와 ‘꿈의 버스’ 테마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마사업 지원을 약속한 엠블호텔 고양은 대명레저산업 산하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과 스위트룸 1박2일 숙박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다음 해에는 연3회 이상으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배다골테마파크’ 또한 매월 1회 무료입장권 제공을 약속했으며 향후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꿈의 버스’ 테마사업은 고양시 재가(在家) 장애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www.gydreambus.co.kr)에 사연과 참여계획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테마사업의 건전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꼭 가고 싶고 가야하는 장애인가족 선정을 위해 심의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고양시 장애인가족을 위해 흔쾌히 지원을 약속해 준 엠블호텔과 배다골테마파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꿈의 버스 운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테마사업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에는 장거리 운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45인승 버스 추가구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장애인 ‘꿈의 버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장애인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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