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구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인생(人生)을 살다보면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삶의 무게에 지치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기 마련이다.

특히,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미생(未生)들을 비롯해 인생에서 가장 힘들다는 아홉수, 자식 걱정, 직장 걱정, 결혼 걱정 등 인생이란 벽 앞에 어렵고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지 않던가. 항상 좋은 일만 생길수도 없고, 항상 나쁜 일만 생길 수도 없는 일이다.

이같이 자물쇠로 잠긴 것 같은 인생이 한없이 고단하고 힘들 때 그 열쇠가 되어줄 안식처인 여행이 필요하다.

전쟁과도 같은 인생 속, 거창한 짐도 필요 없이 작은 배낭 속 낡은 지도와 카메라 그리고 오래된 스니커즈를 신고 훌쩍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조용한 감성을 만나다...일본 북해도

오타루 야경 <사진출처=자유투어>

천혜의 자연과 조용한 감성, 온천을 함께 즐기며 힘든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면 일본 북해도를 추천한다.

겨울에는 눈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연평균 2m 이상의 눈이 내리고 여름에는 아름다운 꽃들과 광활한 대자연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 운하에서 63개 가스등이 설치돼 있는 밤거리는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마을에 와있는 듯 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아울러 오타루 운하 근처에 위치한 약 3천여종의 오르골이 전시돼 있는 오르골당을 보며 아기자기한 다양한 기념품들과 맑고 고운 오르골 소리가 심신의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되 찾아줄 것이다.

또한 자연을 벗 삼아 하루의 고단함 그리고 스트레스를 따뜻한 온천에서 풀며 신선놀음을 해보는 것도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지상낙원 파라다이스...사이판

사이판 <사진출처=대명투어몰>

하늘과 맞닿을 듯한 코발트 빛 바다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인생의 활력소를 찾고 싶다면 사이판을 추천한다.

사이판은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 부대낌을 느낀다면 아무 고민과 생각하지 않고 훌쩍 떠나기 좋은 여행지이다.

그 중, 사이판의 마나가하 섬은 산호로만 둘러싸여 있어 주변 곳곳이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열대어를 감상하기 좋다.

열대기후를 자랑하는 파라다이스라 불리우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을 맛보고 끝없이 펼쳐진 리조트에서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함께 다이빙,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노을 지는 석양과 함께 잠시나마 인생의 고단함을 잊고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나날만을 그려보며, 하얀 백사장 위 내 발자욱을 남겨보는 것도 일상에 지친 미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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