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과 이창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 업무협약하는 모습 <사진=김석구 기자>

[이뉴스투데이 노주원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 이하 인신협)가 광고 유통자(애드플랫폼사)와 미디어(인터넷신문)간의 상생관계를 도모하는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7일 체결했다.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은 그동안 유해광고 차단에 숨은 노력을 기울여 온 애드플랫폼 사업자들을 발굴, 캠페인에 동참하게 해 참여 애드플랫폼사의 깨끗한 인터넷광고가 인터넷신문을 통해 집행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신위 관계자는 “190여개 인신위 서약 매체를 대상으로 한 광고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애드플랫폼사를 통한 인터넷신문 광고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는데, 그간 사회문제시 되고 있는 선정적인 광고나 부당한 광고의 대부분이 일부 애드플랫폼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의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인신위는 애드플랫폼사 평가에 필요한 자율심의 결과를 제공해 나아가 광고계, 언론계, 학계,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할 애드플랫폼사를 발굴 선정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인터넷신문광고 유통과정을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광고 유통 구조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 '상생의 인터넷신문광고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 후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이뉴스투데이·독서신문 발행인)은 “'클린애드플랫폼 캠페인'에 참여자격을 갖춘 애드플랫폼사를 통한 광고집행이 늘어날수록 선정적 광고 및 허위·과장 광고의 노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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