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정무창 청수식품 부사장, 최일 목포대 총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사진제공=목포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산학협력단(단장 송하철)이 지난 18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처리 가공염의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일 총장을 비롯해 송하철 산학렵력단장, 정무창 청수식품(주) 부사장, 신용철 아미코젠(주) 대표 및 함경식 천일염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열처리 가공염의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는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함경식 교수가 지난 2010년부터 연구해온 죽염가공 기술의 새로운 기법으로, 죽염제조공정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바꿔 죽염의 가격을 낮추며 대중적인 죽염을 제조하고 더불어 죽염의 기능성지표 물질의 함량 조절까지 가능한 신기술이다.

이번에 체결된 기술은 정액기술료 1억원과 매출액의 최고 3%의 경상기술료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계약으로 이는 목포대에서 이전된 기술료로는 최고 금액이다.

최일 총장은 "대학과 회사간의 산학협력은 이 시대 화두이며 목포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이 산업화 되고 상품으로 잘 변모되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한국의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용철 아미코젠(주) 대표는 "목포대에서 10여 년간 연구한 기술을 보석같이 다듬어 국가는 물론 세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본인의 모든 역량을 받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약된 기술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1단계)을 통해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에 대한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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