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농협중앙회와 일부 계열사 간부들이 충당금 등으로 입은 손실에 대한 책임으로 이달부터 임금 일부를 반납한다.

23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농협금융, 농협은행의 본부 부장급은 이달부터 기본급의 10%를 반납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분기에만 해운·조선사 등에 3328억원의 충당금을 쌓아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4.2% 감소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 본부에 이어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계열사 및 자회사들도 본부 부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에 한해 순차적으로 임금 반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