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한국은행은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조개혁의 역할 등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2016년 BOK 컨퍼런스'를 30~31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과 성장: 거시경제정책과 구조개혁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 관련 이슈와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과 상품시장의 구조개혁과 관련해 고용과 성장에 미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발표 및 토론 세션 4개와 패널세션 등 모두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와 주민(Min Zhu)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 미 연준 세인트 루이스 총재의 기조연설도 이뤄질 예정이다.

발표 및 토론자로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Thomas Sargent) 교수를 비롯해 미국, 터키 중앙은행과 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대학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국내 인사로는 이종화 고려대 교수, 장용성 연세대 및 로체스터대 교수, 곽노선 서강대 교수 등이 토론 및 사회자로 나서고, 한은에서는 함준호·조동철 금융통화위원, 박세령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장정석 조사국 계량모형부장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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