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oLTE 기술력 해외서 인정 받았다”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이 IMS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네트워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18일(현지시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MS 인더스트리 어워드(IMS Industry Awards, 이하 IIA)’ IMS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IA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IMS 월드 포럼(IMS World Forum)’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IMS(IP Multimedia System) 분야의 최대 글로벌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꼽힌다.

IMS는 LTE기반의 음성·영상통화 서비스인 VoLTE(Voice over LTE)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로 LTE와 같이 All-IP망에서 IP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을 VoLTE 서비스 상용화 및 이통사간 서비스 연동에 이은 IMS의 가상화 기술 상용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IMS 기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급증하는 LTE음성 트래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최상의 음성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9일 IIA 시상식과 같이 개최된 IMS 월드 포럼 기조 연설자로 초청된 SK텔레콤은 VoLTE 상용화부터 IMS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경험을 발표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화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차별적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