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드라이버 사전예약 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카카오드라이버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카카오가 대리운전 업계와의 마찰을 겪으며 준비해온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가 임박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페이지는 이날 오후 오픈됐따.

카카오드라이버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오피스라이프’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출시 소식과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카카오드라이버의 호출, 길안내, 요금제와 결제 시스템, 안심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드라이버는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사내 임직원과 일부 기사회원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카카오는 “합리적 정책을 바탕으로 서비스 종사자와의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 시점의 기사회원은 약 4~5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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