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역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선도지구’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투자 선도지구는 지난해 시행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제도로 성장촉진·특수상황지역에 적용되는 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에 적용되는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로 나뉜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지역의 문화 관광시설이나 산업단지, 유통물류단지, 지역특화산업 관련 시설 등이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투자 선도지구에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조세감면,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 국고보조 등을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특히 KTX 철도망을 중심으로 사업잠재력이 높은 지역특화 경제발전 선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KTX지역경제 거점형 투자 선도지구’ 유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달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응모하면 국토부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발표회 등을 거쳐 올해 8~9월쯤 투자 선도지구 5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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