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평초 이기호 교장(좌측)과 강남교육지원청 홍병철 교육장(중앙),김정태 시의원(우측)이 어린이 임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교장 이기호)는 5월 11일 오후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해오름 갤러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홍병철 교육장과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교직원, 학생대표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해오름 갤러리는 동평초의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삭막했던 이동 통로를 교사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바램을 모아 프로젝트 수업 산출물 전시, 꿈·끼 페스티벌 공연, 북 카페, 포토 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공간이다.

특히 학생들이 책을 읽거나 숙제도 하고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북 카페와 포토 존은 방과후 교실과 연결돼 있어 방과후학교 수업을 기다리는 여가시간도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개소 전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평소에는 프로젝트 수업 산출물과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이지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장으로도 변신하는 해오름 갤러리공간은 예술드림학교로 선정돼 오케스트라 활동이 활발한 동평초등학교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매월 음악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평초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해오름 갤러리 외에도 해오름 학습준비물 센터 및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변의 작은 공간의 변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지역민들을 기쁘게 하며, 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호 교장은 “동평 교육가족의 희망을 모아 구축한 ‘해오름 갤러리’가 동평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나아가 남구지역의 교육문화예술의 발표와 감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시회나 공연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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