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이용 추이 <자료=현대HCN>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현대HCN가 자사의 무료 ‘N스크린’ TV 서비스인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후 6개월 만의 기록이다.

현대HCN은 에브리온TV의 꾸준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말 처음으로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등 유저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무료 실시간 TV 서비스로 시작한 에브리온TV는 별도의 이용 요금 없는 실시간 TV 서비스로 PC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에브리온TV는 그 동안 채널A, JTBC, MBN, TV조선 등의 종합편성 채널들과 CHING, ONT, YTN 등의 국내 인기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 전용 채널과 켈러웨이 1분골프레슨, 한국당구방송 등의 채널을 제공해 왔다.

또한 XSFM등의 팟캐스트와 동영상을 제공하는 웹 페이지를 에브리온TV 채널로 오픈했으며 웹진 서비스인 ‘탭진’ 과의 제휴를 통해 에브리온TV 앱에서 실시간 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에브리온TV는 기존 콘텐츠 제공업자(CP)가 제공하는 채널부터 MCN 관련 사업자 및 1인 콘텐츠 창작자 전용 채널을 통한 콘텐츠 다각화까지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에브리온TV 내 자동차 MCN 채널 ‘슈카TV’ 를 비롯해 스포츠 MCN 채널인 ‘fantherTV’, 여성 뷰티 전용 MCN 채널 ‘우먼스톡’ 등을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에브리온TV 마스터와 TV전용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OTT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복합적인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OTT 제품에도 에브리온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초기부터 광고 수익 쉐어 모델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공업자들과 상생하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며 “광고 매출을 비롯한 전체 사업 수익 역시 꾸준히 나아지고 있어 2016년은 에브리온TV가 서비스 영역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많은 도전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브리온TV는 이번 7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구글 앱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 700만 다운로드를 축하하는 리뷰를 남긴 응모자를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고급 승마운동기구를 총 4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에브리온TV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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