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기자]   "중국경제가 비록 하방 압력에 직면했지만 올해 목표인 6.5~7.0% 경제 성장은 무난할 것이다"

11일 신화통신을 비롯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장가오리(張高麗) 상무 부총리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장 부총리는"세계 경기회복 상황이 취약하고 불투명하지만, 중국 경제는 계속 견조함을 유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유기업의 개혁과 파산 정리 등을 통해 중국 경제의 '레버리지'를 축소할 것이라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총리는 4월 통화공급량 M2 신장률이 전월보다 둔화하면서 과열 분위기가 완화됐다고 지적했다. 3월 M2 증가율은 13.4%에 달했다.

한편, 관영매체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자극을 위해 2018년까지 3년간 인프라 확충사업에 4조7000억 위안(약 841조1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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