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미디어 품질평가 연구성과 보고회 <사진 제공=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전라남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감미디어 품질평가 연구성과 보고회'와 '실감미디어 해외기술교류 컨퍼런스'가 5월 11일 코엑스 컨퍼런스홀 B201, 208호에서 열린다.

실감미디어 품질평가 연구성과 보고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펼쳐지며 홀로그래피 표준화, 실감미디어, 실감형 다시점 영상(홀로그램)과 관련한 각종 발표 및 보고에 이어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해외 우수 기업들의 기술 시연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한 국내 실감미디어 중소기업들의 기술 향상 계기 마련과 국내외 우수 사례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한 실감미디어 사업 전망 분석 및 관련 기업들의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실감미디어 해외기술교류 컨퍼런스가 실시된다.

또한, 모션트레커 기술 시연과 햅틱 컨트롤(Haptic Control) 기술 시연, 국내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이슈 및 사례 발표와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연사로 해외 VR분야 권위자들이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사에는 SVVR의 공동창립자인 칼 크란츠(Karl Krantz)와 나나 우수이(Nana Usui), 노이텀(Noitom)의 하오양 리우(Haoyang Liu) CEO, 모구라 VR(Mogura VR)의 공동창립자인 쿠보타 슌(Kubota Shun). 알트스페이스(Altspace)의 존 프란시스 쇼네시(John Francis Shaunessy) 헤드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한다.

SVVR(Silicon Valley Virtual Reality)의 공동 창립자인 칼 크란츠와 나나 우수이는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산업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SVVR은 현재 전세계 VR산업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가상현실 커뮤니티다.

노이텀의 설립자 하오양 리우는 가상현실 모션캡션 장비 퍼셉션 뉴런(Perception Neuron)으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모션캡션 장비를 바탕으로 향후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과 이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것인지 이야기할 계획이다.

모구라 VR(Mogura VR) 공동창립자인 쿠보다 슌은 일본 VR산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신 정보를 정리하는 동시에, 모바일 게임회사들과 테마파크, 인터넷카페 등 VR산업의 사업화 동향을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존 프란시스 쇼네시는 ‘멀티유져 컴퓨팅, 가상현실, 그리고 휴먼센트릭 모션인식 장치의 교차에 있어 언어와 통신채널의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가상현실 공간에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인간이 컴퓨터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해외 유명 연사들의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가상현실 관련 기업들의 품질, 기술 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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