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서울시는 이처럼 아이들을 직장으로 초대해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빠의 식탁'을 6월부터 확대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아빠의 식탁'은 서울시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으로 지정된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아빠들이 누구나 쉽게할 수 있는 가정식 요리를 배우고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건강한 저염 식단으로 자녀들과 함께 요리해보는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하고,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 지정 기업 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 건강친화 급식소로 지정되면 '건강바람' 현판이 배부되며 '아빠의 식탁'이 진행된다. '미각 테스트' 같은 건강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사례는 시가 보유한 매체를 통해 공유된다.

서울시는 아빠의 식탁 참여 기업 신청을 2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의 경우 대웅제약, 현대그린푸드 홈쇼핑점, 삼성웰스토리 델라코트태평로점 등 6개 기업이 시범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기업 중 구내식당(직영‧위탁)을 운영하는 곳이다. ▲안전 식재료 사용 ▲저염식 등 건강식단 제공 ▲식품정보 및 영양정보 제공 ▲잔반줄이기 등 환경 친화적 제도 시행 등 지속가능한 급식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근 아빠의 역할이 자녀들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아내에게는 든든한 가사 동료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작년부터 아빠들이 함께 건강한 식단과 요리법을 배워보는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 음식점과 지역 사회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환경 구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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