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된 제23회 슈투트가르트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본교 애니메이션스쿨 전공심화과정 및 3학년 졸업 작품 3편이 상영됐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제23회 슈투트가르트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Afternoon Class(오서로)', 학생경쟁(Young Animation) 부문에 '서랍 속의 시체(권별)', 온라인 경쟁 부문에 '서커스(신동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의 창작에 관심을 가진 세계적인 영화제 슈투트가르트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재학생들의 작품을 상영했다"며 "다양한 스타일과 작품성을 지향해 온 청강대학 교육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만화 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기업 'CCRC'를 운영하고 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작품을 현지 아티스트에게 점검 받고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한편 슈투트가르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격년제로 운영하다 14회부터 연례화된 전통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게임,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장르와의 트랜스미디어를 지향, 영화 상영은 물론,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600편의 영화가 상영, 8,500여명이 관람했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트랜스미디어 컨퍼런스인 ‘FMX’ 개최를 통해 애니메이션, 효과, 게임 등 유럽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학술적 토론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의 날’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 발표 및 생산, 투자의 파트너 매칭 및 협력을 모색하는 등 명실공이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축제로 자리잡았다. 혁신적인 이벤트가 결합한 애니메이션 영화의 예술공연과 축제의 장으로 색다른 영화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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