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장필준 <사진출처=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노주원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 투수 장필준이 28일 프로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3점 뒤지는 상태에서 3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은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라이온즈의 재역전승을 도왔다.

승리 후 장필준은 "1군 데뷔전 상대였던 LG전서 첫 승을 거둬 기쁘다.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해 팀에 미안하지만 앞으로 팀을 위해 더 열심히 던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류중일 감독은 "오늘 재역전하는 경기여서 좋았다. 두 번째 나온 장필준이 비록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잘 막아줬다."며 장필준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한편,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가진 장필준은 2008년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 입단해 큰 기대를 받았지만, 본인의 실력을 입증하지 못해 방출된 과거 이력이 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