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대전 KT 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의 첫걸음인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제공=서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대전 KT 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의 첫걸음인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치는 서구 괴정동 130-1번지 일원으로, 면적 24만9513㎡, 수용세대 2005세대, 인구 5073명 규모로,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 최일성)가 사용·수용방식으로 사업시행을 하는 내용이다.

오는 18일부터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안’에 대해 서구청 도시과(7층)에서 주민 열람이 시작되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서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하반기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 대전 도심 내 상징성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예정지는 대전의 중앙에 위치하고 둔산생활권 내 지역으로 둔산도심, 기존도심, 도안 신도심 등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지난 2013년 ㈜케이티에스테이트가 제안해 2014년 8월 제안 수용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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