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산초등학교는 4월 12일 필리핀의 ‘LOVE and SERVE School’과 국제교류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4월 12일 지구촌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필리핀의 ‘LOVE and SERVE School’과 국제교류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국제 자매학교 교류에서는 필리핀 교사 6명에게 본교 2학년 수학수업 및 유치원 교육모습과 거점영어센터의 운영 모습을 공개하였다. 이는 본교와 교수법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실무적 체험 뿐 아니라 한국 학교의 급식문화도 체험하는 등 상호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자매학교를 위해 본교에서는 축구공과 배구공을, 전교회장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입지 않지만 깨끗한 옷과 가방, 쓰지 않는 새 학용품을 모아 필리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글로벌 알뜰기부를 통해 국제봉사라는 남다른 체험으로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더불어 평산초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구학교로서 이번 국제교류로 ESD의 사회(인권, 시민참여)·환경, 경제(쓰지 않는 물건 기부)·문화(문화적 다양성)라는 4가지 영역을 모두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남영 교장은 “외국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및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향상시키고 글로벌 알뜰 기부로 우리 아이들의 인성 텃밭도 가꾸어진 것 같다”고 하며 전교회장단의 의미있는 알뜰기부 행사 기획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