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오는 6월에 금융거래에서 실물 보안카드를 대체할 스마트폰 보안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할 예정이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기존의 금융거래 인증 수단인 OTP와 실물 보안카드보다 편리성 및 보안성을 높인 보안카드 앱을 오는 6월 출시키로 했다.

보안카드 앱을 실행하면 보안카드 이미지가 제공되며 해당 앱을 구동할 때마다 보안카드 이미지가 바뀐다. 

그간 고객들이 실물 보안카드를 갖고 다니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보안카드의 사진을 찍어 보관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핸드폰 해킹을 통해 보안카드가 그대로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은행마다 보안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보안카드 앱은 신한·KEB하나·우리·IBK기업 은행 등 14개 은행 거래에서 공동으로 이용 가능하다. 공동서버는 금융결제원이 구축하고 관리한다. 

은행 창구에서 대면 인증을 통해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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