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동국제약의 슈퍼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이 호주와 브라질 수출을 위한 정기 실사를 통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5일 동국제약은 “올해 2월에는 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의 CEP 인증도 갱신해, 기존 일본 PMDA(후생성) 허가와 더불어 제품의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동국제약은 2007년 테이코플라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PMDA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1년 제네릭으로써 최초로 유럽 EDQM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 동국제약은 2005년부터 테이코플라닌 생산 설비를 갖추고 유럽과 일본, 중동 등 세계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0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오흥주 동국제약 사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기존 테이코플라닌 생산 설비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증대해, 내년부터는 보다 높은 수출 실적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처럼 고부가가치 의약품 수출 확대는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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