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제1금융권을 비롯해 다음카카오 등이 시장을 주도하며,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크라우드 펀딩 창업 열풍이 지방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빅딜코리아’가 4월 5일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빅딜코리아는 지분투자, 대출 등에 초점을 맞춘 크라우드 펀딩을 바탕으로 핀테크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부동산 담보대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빅딜코리아를 설립한 장기진 대표는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기업가로, 그동안 IT 및 온라인 분야에서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P2P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청년기업가로 2,000만원의 자본으로 부동산 사업을 시작해 현재의 자리까지 위치하며 사업능력을 검증 받았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 10여 곳 이상에 벤처투자를 통해 흑자구조로 전환시킨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0년 전국청년기업가 대상 수상, 대구 대표 최연소 사회통합위원 위촉 등 사업가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장기진 빅딜코리아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부동산 담보대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빅딜코리아는 부동산 소액 재테크 분야 활성화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량기업에 투자해 창조경제 활성화 및 창조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저금리로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소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볼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투자자의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에 주로 활용됐던 크라우드 펀딩이 새로운 재테크 모델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최소 100만원부터 소액단위의 부동산 투자를 현실화한 빅딜뱅크의 비즈니스 전략이 저금리 시대, 투자자와 사업자를 이어지는 새로운 중개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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