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4일 오후 곽태기 기술학교장, 교사, 입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상반기 야간 및 주말 3개월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도 기술학교 상반기 야간 및 주말 3개월 과정에는 특수용접(주말 3개월), MCT&CNC선반(이하 야간 3개월), 내선전기, 컴퓨터 활용, 자동차 경정비 등 5개 과정 153명이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다.

연령대는 고등학교 3학년생부터 만 73세 노인까지 폭 넓었으며, 특히 40대 47명(30%), 50대 이상 46명(30%) 등 중장년층의 지원이 많았다.

곽태기 기술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은 변화의 능력이 있고 배움은 삶을 바꾼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입교생들을 격려했다.

특수용접 주말과정에 입학한 이해일씨(남, 48세)는 “시설물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 직접 특수용접을 배우면 업무처리가 신속해질 것 같아 도전했다”며 “퇴직 후에는 설비공으로 재취업할 목표가 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실습장을 둘러보니 벌써 설레고 주말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학교는 오는 6월부터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가 전액 투자해 설립한 경기도기술학교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에 필요한 일체를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학교 홈페이지(http://gti.gg.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40-472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술학교는 그동안 2만486명의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교육수요가 높은 특수용접, 자동차정비 등 3개과를 신·증설하는 등 연간교육생을 12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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