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행복을 디자인하다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예술을 나누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문화예술 교육(환경) 사례’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례 모집은 ‘예술로 행복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 활동 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중심의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 쉼과 나눔이 있는 문화예술 환경 ▲ 학생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작은 축제’ ▲ 학생주도의 예술동아리 사례 ▲ 나누고 싶은 문화예술교육 활동 등이다.

모집하는 문화예술 환경 구성 사례로는 작은 전시 공간, 미술실 환경, 발표회장, 감수성 향상 교실환경 등이며, 학생 주도의 문화예술 축제는 게릴라 콘서트, 상설전시, 페이스페인팅, 자투리 시간 활용 등을 들 수 있다.

또 학생중심의 예술동아리 구성·운영이나 학교 내 활동 사례와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추진한 창의적인 학교축제, 벽화제작 프로젝트, 예술체험 캠프 등 학생 중심 활동을 학교 여건에 맞게 실천한 사례를 소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학교, 교원, 교육지원청 등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하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문예교육과-자료실에 탑재한 사례 나눔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안내에 따라 신청서에 목적, 방침, 절차, 효과, 소요예산 등을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모집된 사례는 다른 학교의 문화예술 환경 조성, 학생 주도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 학생 자율 동아리 구성·운영의 일반화 자료로 활용하고, 문화예술교육 활동 우수학교는 인근지역 예술 나눔 거점학교로도 활용한다.

또 문화예술 나눔 사례를 제공한 교사와 학교는 인력풀 및 예술자원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며, 우수 사례는 하반기에는 사례집으로 엮어 도내 초·중·고교에 보급한다.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삶 속에서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가 문화예술 환경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술 나눔의 많은 사례들이 발굴되어 학생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축제나 예술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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