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드림엔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하이드림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미디어방송사인 상하이미디어그룹과 함께 한중합작 MCN(Multi Channel Network)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 그룹인 하이양음악그룹, 동방21문화그룹도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한다.

하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2일 상하이미디어그룹과 한/중 문화 콘텐츠 교류 협약식 통해, 콘서트와 드라마, 광고 등을 합작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상하이 단독 콘서트를 상하이방송(SITV)과 합작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업체 관계자는 “곧 소속사선포식을 갖고 2016년 5월까지 중국 협력사들과 함께 BJ/VJ 등 소속 연예인을 약 20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홍콩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Young Music Festival’의 독점적인 한국 권한을 확보, 국내 MCN 사업의 소속연예인들을 국제 무대로 데뷔시키는 발판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미디어와 음악 회사, 그리고 홍콩 뮤직 페스티벌과의 독점적 제휴를 통해 소속연예인들을 단순한 BJ나 VJ가 아닌 글로벌 스타로 진출시킬 수 있는 MCN 엔터테인먼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미디어그룹은 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의 직할시급 방송국으로, 텔레비전(위성TV,디지털 유료 TV, IPTV), 라디오 방송 채널과 신문, 잡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상장회사인 한화 18조 규모의 상하이동방명주뉴미디어 그룹을 포함, 16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이나텔레콤의 주주이기도 하다.

하이양 음악그룹은 쿠거우와 쿠워, 판싱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쿠거우의 이용자 수가 4억명 이상, 하루 평균 클릭수는 8000만뷰에 이르는 세계적 규모의 음원 제공 플랫폼이다. 

동방 21 문화그룹은 음악 산업과 연예인을 양성, 그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문화 그룹이다. 특히 하이양 음악 그룹의 쿠거우와 쿠워의 판권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 500개가 넘는 대형 클럽을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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