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기업용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오재철)가 최근 ‘유레카 클러스터’ 프로그램의 ICT 클러스터인 ‘ITEA3’에서 ‘디지털백본(Digital Backbone)’ 프로젝트로 라벨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필립스가 메인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독일, 핀란드, 스페인, 터키의 유럽 5개국과 북미에서는 캐나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8개 기업이 참여한다. 28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코디네이터(Country Coordinator)’를 담당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디지털백본 프로젝트는 일반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하고 전체 생산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궁극적으로 사용자 요구사항과 제품 디자인 제조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최종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 제품의 전체 가치사슬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생산하게 되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ETRI는 클라우드 관리와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HPC)을 담당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3년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 4.0’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유력 기업들과 공동 R&D(연구개발)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 국가들과의 공동 R&D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해당 지역의 선진 기술 정보 및 동향 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먼저 유레카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이어 ITEA3 라벨을 획득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기존 CMS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장 뿐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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