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사진출처=MLB>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솔트리버필즈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와 볼넷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과 같은 0.333(30타수 10안타)이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로의 2구째 빠른 공을 때려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다.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텍사스로 1점을 선취했지만 추신수는 3루까지만 진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로 공을 날려보냈으나 파울 구역에서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1-2로 역전을 당한 뒤 다시 2-2 동점을 이룬 5회에는 2사 주자 3루에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 선두타자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프레스턴 벡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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