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이마트앱'을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이마트앱을 통해 매장 편의를 높인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확대, 점포 매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6일까지는 이마트 매장 방문고객이 와이파이에 접속만하면 ‘이마트앱’을 통해 행사기간 1회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앱 고객 확대에 주력한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는 이마트앱 설치고객을 대상으로 '위치'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 정보 등 O2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거주 고객이 휴가철 부산 해운대를 방문하면 이마트 해운대점 바캉스 인기상품 쿠폰이나 행사 등 관련 정보를 이마트앱을 통해 발송하는 방식이다. 

또한 매장 방문고객이 쇼핑 중인 매장 위치에 따라 가까운 매대 상품행사 정보나 할인쿠폰, 해당상품 레시피 등 '비콘' 서비스도 선보인다. 

7월부터는 이마트앱 이용고객의 쇼핑패턴을 분석해 개별 고객의 소비성향에 맞는 핀포인트 마케팅을 확대한다. 평소 간편가정식을 주로 구입했다면 유사상품 할인쿠폰이 발급되면 우선 제공하는 식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4년 '이마트앱'을 선보이며 온라인쇼핑을 지원하는 '이마트몰앱'과 함께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기존 앱 이용고객들로부터 단골매장 설정 후 해당 매장 할인정보 제공과 함께 의무휴업일 등 자동안내, 모바일 쿠폰제공 등으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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