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출처=MLB>

[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333(27타수 9안타)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1회부터 오클랜드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었다.

후속타로 3루를 밟은 그는 상대 유격수의 수비실책 때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그는 듀브론트에게 볼넷을 골라 연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4점을 추가해 5-1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다시 출루했고 대타로 교체돼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텍사스가 1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텍사스는 스플릿 스쿼드로 2경기를 치렀다. 나머지 한 경기에서도 신시내티 레즈를 12-5로 격파해 하루에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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