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이탈리아가 스페인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다치아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로렌조 인시네의 골로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이번 무승부로 A매치 4연패 굴레에서 탈출했다.
 
이탈리아는 3-4-3 포메이션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스페인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를 넘지 못했다.
 
전반 15분 칸드레바가 아크 정면을 향해 돌파한 이후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들어 이탈리아가 인시네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인시네는 후반 22분 쟈키리니가 올려준 공을 문전으로 쇄도 하며 스페인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기쁨은 2분만에 끝이 났다.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발끝에서 동점골 상황이 만들어졌다. 후반 24분 파브레가스가 문전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아두리스가 세컨볼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탈리아는 안토넬리, 조르지뉴, 데 실베스트리를 투입했지만 1대 1 무승부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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