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신재생에너지가 집결된 ‘강동엔그린파크(가칭)’을 조성해 전국 최대 에너지 체험교육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덕천 에너지테마존 조성 사업과 관련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이해식 구청장을 포함해 건설교통국장, 치수과장,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대표, 시공을 맡은 신성종합조경 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에너지테마존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물, 태양, 바이오 등 다양한 에너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각각의 특화 공간을 하나의 동선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후변화는 인류 사회가 극복해야 할 최대 현안이다. 지난 12월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신기후 변화 체제에 부응하기 위한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확산 및 올바른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한다. 에너지 체험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장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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