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사람의 코와 목을 통해 몸 속 깊숙이 침투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및 안구, 피부질환을 일으켜 봄철 건강을 위협한다. 

미세먼지는 외출 시 의류에 묻어오거나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 틈새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생활가전을 작동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쾌적한 집안 공기를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 우리집에 ‘쾌청’ 신호를 켜줄 실내 공기 지킴이 가전을 소개한다.
 

알러지 방지 인증으로 더욱 안심 – 카처 다용도 스팀청소기 ‘SC 3’

청소기 배출구에서 나오는 공기에는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미세먼지가 섞여 나오기 쉬우므로, 봄철 실내 청소에는 스팀청소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팀청소기는 고온의 스팀으로 살균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속 박테리아 및 세균 제거에도 그만이다. 
독일 프리미엄 청소기 브랜드 ㈜카처의 스팀청소기 SC 3는 본체 내부 보일러에서 145℃로 가열된 고온 스팀을 170km/h의 속도로 분출해, 집안 곳곳에 쌓인 이물질과 먼지는 물론 99.99%의 막강한 살균력으로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박테리아까지도 없애준다. 

유럽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영국알러지협회’로부터 개나 고양이 털,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외에도 봄철 알레르기 주범인 꽃가루에 대한 알러지 방지 인증도 획득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온 스팀이 높은 압력으로 분출되기 때문에 화학 세제 없이 꼼꼼한 청소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옷에 묻어오는 미세먼지도 완벽 제거 –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섬유에 붙으면 제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양복, 코트, 교복과 같은 의류는 자주 세탁하면 옷감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세탁이 망설여지기 마련. LG전자의 ‘스타일러’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옷을 걸어두면, 1분에 220회 좌우로 흔들어 미세먼지를 분리, 제거해준다. 
여기에 매직파워 스팀을 이용해 미세먼지에 수분 입자를 입혀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냄새 입자는 분해·증발 시켜 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2015년에는 제품 부피를 기존 대비 30% 이상 줄인 신형 모델을 출시해 원룸,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에도 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집안 미세먼지 농도를 수치 수시로 확인 – 삼성전자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7000'
 
집안 실내 공기가 미세먼지에 오염도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다. 이럴 때는 공기 중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의 농도의 수치까지 알려주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보자. 

삼성전자의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7000'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미세먼지까지 수치로 따로 확인할 수 있고, 진화된 디스플레이로 유해가스 상태 및 필터 교체 주기도 한눈에 보여준다. 이에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바로 파악해 필요할 때마다 공기청정기를 가동, 99.9%까지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팬이 전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강력 흡입하고, 좌우 및 상단 세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고르게 토출하는 '3방향 입체청정'으로 넓은 공간도 단시간에 정화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싱그러운 봄맞이 화분, 미세먼지 제거 효과까지 – 공기정화 식물
 
실내 공간에 식물을 배치해 두는 것도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관음죽, 스킨답서스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실험한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식물기공에 의해 직접 흡수 되거나, 잎 왁스층에 달라붙어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 또한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에 의해 제거되기도 한다. 식물의 잎에는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잎 표면을 종종 닦아 줘야 더욱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